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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경주시장, 中 기업투자 유치·관광홍보


윤용찬 기자 / yyc3113@naver.com입력 : 2018년 10월 31일
경주시는 중국 푸젠성(福建省) 난핑시(南平市)에서 열린 '주자(朱子) 탄신 888주년 기념 대제(大祭)'에 주낙영 시장이 참석해 기업 투자유치와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마케팅을 펼쳤다.

시에 따르면, 이번 방중 일정은 지난 8월 하이코에서 '인류 평화 공존과 번영-주자와 회재에게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열린 '2018 한·중 성리학 국제학술대회'에 참여한 중국 민북주자후예연의회와 류훙젠(劉洪建) 난핑시장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주 시장은 지난 17일 무이산 국학당에서 류훙젠 난핑시장과 면담을 갖고, 두 도시 간 문화, 경제 교류협력 및 우호도시 체결에 대한 실무접촉을 갖기로 협의했으며, 난핑시 기업인과 시민을 대상으로 역사문화의 도시 경주의 투자 환경 및 관광 인프라에 대해 홍보했다.

또한, 18일에는 주자의 고향 중국 복건성 남핑시 오부진 마을을 방문해 쯔양러우(紫陽樓) 테이프 커팅식에 이어 '주자 탄신 888주년 기념대제'에 참석했다.

이번 기념대제는 천년 만에 한번 있는 경사로, 량젠융(梁建勇), 좡셴(庄先)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 등 당·관·학·언론계 각계인사를 비롯해 세계주씨연합회, 민북주자후예연의회 임원과 회원 5000여명 이상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오후 주 시장은 난칭시가 주최한 환송행사에서 경주와의 우호교류에 큰 관심을 보인 주요 당 간부급 인사를 비롯해 세계주씨연합회 회장단을 상대로 천혜의 자연 경관과 풍부한 관광 인프라를 가진 이천년 고도 경주를 소개했다.

아울러,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서 전략적 입지여건과 중국 투자 유치와 관련한 각종 인센티브를 설명하며 적극적인 투자활동을 요청했다.

한편, 주자 선생의 후손 민북주자후예연의회와 3년 전부터 활발한 문화교류로 민간 외교사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경주향교에서도 이상필 전교를 비롯해 유림인사 20여 명이 대제에 참석해 헌화 분향하고 돈독한 우의를 다졌다.

주 시장은 "중국의 철학사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끼친 주자 선생의 사상은 주자학으로 집대성돼 조선의 정치와 사상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고 말했다.

이어 "한중성리학을 대표하는 주자 선생의 오부진마을과 이언적 선생의 양동마을의 돈독한 민간교류를 바탕으로 경주와 남핑 두 역사문화 도시의 친선우호관계도 더욱 깊어져 상생 발전하는 관계로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윤용찬 기자 / yyc3113@naver.com입력 : 2018년 10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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