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경주시, 주상절리 파도소리길 새 단장
윤용찬 기자 / yyc3113@naver.com 입력 : 2025년 05월 21일
|
 |
|
↑↑ 양남면 주상절리 전경. (사진=경주시 제공) |
| 경주시는 양남면의 대표 해안 관광지인 '주상절리 파도소리길'의 노후시설 정비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정비사업은 총 1.7㎞ 구간(읍천항~하서항)을 대상으로 황토포장 및 침목계단 등 낡은 보행로를 데크로드로 교체하고, 경관조명과 안전난간을 새롭게 설치해 이용객의 안전과 편의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사업비는 전액 시비로 4억 2000만원이 투입되며 정비 내용은 노후 황토포장 및 침목계단 구간 100m 정비, 보행로 경관조명 개선을 위한 라인등 설치 300m, 주변 조경 및 제초 작업 등이다.
현재 파도소리길은 데크로드 0.3㎞, 황토포장 0.5㎞, 야자매트 0.6㎞, 판석 및 쇄석포장 0.3㎞로 구성돼 있으며, 출렁다리(35m) 1개소와 전망데크 4곳, 파고라 2곳, 경관조명 등이 설치돼 있다.
'주상절리 파도소리길'은 수백만 년 전 화산활동으로 형성된 해안 절벽을 따라 조성된 탐방로로 파도가 바위에 부딪혀 울리는 자연의 소리와 독특한 지형이 어우러져 전국적인 관광 명소로 손꼽힌다.
특히 양남 주상절리는 수직형, 곡면형, 방사형 등 다양한 형태가 공존하는 희귀 지질 구조로 학술적 가치가 높고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도 지정돼 있다.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야외 관광지로 주목받으며 방문객이 꾸준히 증가했지만 보행로 노후화로 정비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시는 지난 1월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한 데 이어 3월에는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 관련기관과 협의를 마쳤고, 4월엔 약식 영향진단도 실시했다.
이달 중 공사에 착수해 오는 9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양남 주상절리는 경주의 해양관광을 대표하는 명소로 이번 정비를 통해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안전하고 쾌적한 힐링 공간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시설 유지관리로 경주 바다의 품격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
윤용찬 기자 / yyc3113@naver.com  입력 : 2025년 05월 21일
- Copyrights ⓒ영남사람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가장 많이 본 뉴스
경주시, 이탈리아 아그리젠토·폼페이와 교류협정 체결
|
경북문화관광公, 빅데이터 기반 1분기 경북 관광 동향 발표
|
경주시의회 문화도시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중 현장방문 실시
|
경주시, 지역화폐 경주페이 월 한도 70만원으로 상향
|
경주시, 혼인신고 부부에 축하 기념품 증정
|
APEC 2025 KOREA 브리지 토너먼트, 경주서 개막
|
경주시, 대형재난 대응 위해 경주소방서·농어촌공사와 맞손
|
경주시, 민선 8기 3주년 앞두고 확대간부회의 개최
|
한수원, 경주 APEC 성공 개최 위해 경북도·경주시와 업무협약 체결
|
경주시, 시내버스 입석·좌석 요금 7월부터 통합
|
칼럼
|
방문자수
|
어제 방문자 수 : 2,847 |
오늘 방문자 수 : 2,002 |
총 방문자 수 : 11,125,162 |
|
상호: 영남사람들 /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양정로 261-1,3층(동천동) / 발행인·편집인 : 윤용찬 / 청소년보호책임자 : 윤용찬 mail: yyc3113@naver.com / Tel: 054-777-6666 / Fax : 054-777-6666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Copyright ⓒ 영남사람들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함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