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경북 식량생산 시책평가 우수기관 수상
윤용찬 기자 / yyc3113@naver.com 입력 : 2018년 12월 31일
경주시는 경북도 올해 식량생산 시책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에 따르면, 이번 식량생산 시책평가는 쌀 안정 생산량 확보, 농업인 역량강화, 농산시책 추진 등 3개 분야를 대상으로 평가했다.
벼 재배면적 1만2025㏊로 도내에서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시는 쌀 적정생산을 통해 쌀 시장 수급 및 안정을 도모하고, 볏짚 환원사업, 타작물 수확기 지원 등 인센티브 사업을 통해 쌀 대신 수입 의존도가 높은 타작물 재배를 적극 유도했다.
또한, 일반 쌀과 차별화되는 고품질 벼 생산단지를 확대하고, 쌀 경쟁력 확보를 위한 벼 생력화 재배기술 보급, 농업인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지원, 무논점파 등을 비롯한 식량생산 분야에 142억 원을 투자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시행했다.
한편, 시는 최근 식량산업분야의 중장기적이고 체계적인 분석과 지원, 국비공모사업 투자를 통한 식량산업의 종합적 발전을 위해 '경주시 식량산업 5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통합 미곡종합처리장(RPC)을 중심으로 쌀 생산분야 농가를 조직화하고, 교육과 가공, 유통을 통해 쌀 명품화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밭작물 들녘경영체 육성을 비롯한 맥류, 두류 분야에 투자를 더욱 확대한다.
주 시장은 "어려운 농업 현실속에서도 농업 현장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농업의 가치를 높여가고 있는 농업인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전국 3위, 도내 1위의 농업도시 위상에 걸맞는 부자 농촌, 젊은이가 돌아오는 희망 농촌, 살고 싶은 행복 농촌 만들기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
윤용찬 기자 / yyc3113@naver.com 입력 : 2018년 12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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