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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동학발상지 성역화 사업` 순항


윤용찬 기자 / yyc3113@naver.com입력 : 2016년 08월 25일
↑↑ 동학사업 현장.
경북 경주시는 지난 1971년 유허비가 건립된 경북 경주시 현곡면 가정리의 수운 최제우 선생의 생가터 일원에 시행되는 동학발상지 성역화 사업이 지난 2009년 12월 기본계획 수립 후 올해 완료 계획으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동학발상지 성역화 사업은 총사업비 100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현재까지 수운선생 생가 주차장 및 화장실 건립은 완료했으며 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시행하는 수운선생의 생가 복원사업은 지난 2012년 11월 착공해 2014년 6월 준공됐다.

수운 기념관 및 교육수련관은 현재 실시설계 용역중이며 다음해 1월 공사를 시행해 올해 말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최제우 생가 등 주요 유적을 복원해 학습 및 체험시설 활용, 유적간 연계성 향상 및 탐방로 등 기반시설 조성, 동학사상 및 동학농민전쟁과 관련한 문화행사 개발, 동학예술제 등 문화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수운 선생은 경주지역 몰락양반으로 태어나 무극대도의 깨달음을 얻은후 1860년 민족종교인 동학을 창시했으며 이후 양산의 천성산에서 기도하며 수도하던 중 득도해 자신의 도는 천도요, 학은 동학이라 했다.

이후 그의 교리와 이치가 경전인 동경대전과 용담유사에 담겨져 전해 내려 오고 있으며 오늘날 '천도교'라는 이름으로 이어지고 있다.

동학의 발상지이자 천도교의 성지인 경주에서 앞으로 동학발상지 성역화 사업 추진이 완료되면 경주는 불교, 유교, 천도교 등 다양한 종교문화 및 정신문화 자원을 모두 간직한 한국 정신문화의 중심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윤용찬 기자 / yyc3113@naver.com입력 : 2016년 08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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