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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현해탄 넘어 차곡차곡 우정 쌓아가요”

경주 동천초와 일본 도요오카시 초등학교 24년째 우정 키워간다
윤용찬 기자 / yyc3113@naver.com입력 : 2016년 08월 31일
경주시는 글로벌시대를 맞아 갈수록 국제적 감각을 지닌 청소년 육성의 중요성이 증가되는 가운데, 해외 청소년들과의 교류 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 교류사업의 선두주자이기도 한 동천초등학교와 일본 도요오카시 초등학교는 지난 1998년부터 매년 상호방문과 홈스테이 등을 통해 우정을 키워오고 있다.

특히 2005년 이즈시정이 도요오카시로 합병되기 전부터의 교류역사를 뒤돌아보면 동천초와의 청소년교류는 올해로 24년째가 된다. 그동안 500명이 넘는 도요오카시 초등학생이 경주를 방문했으며 성인이 된 지금도 현해탄을 넘어 우정을 쌓아가고 있다고 한다.

지난달 19일부터 21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도요오카시초등학교 방문단 19명(단장 비토우 히로시 오노초등학교장)이 경주시를 방문, 이상욱 경주 부시장을 접견하고 동천초 학생들과 친선교류회 및 홈스테이를 체험한다.

20일 동천초등학교에서 열린 친선교류회에서는 양 도시의 학생들이 준비한 부채춤, 합창 등을 서로 선을 보이며 투호, 한지공예 등 다양한 교류체험 활동 등 상호이해와 우정을 키우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또한 도요오카시는 고대 신라의 왕자였던 ‘아메노 히보코(天日 槍)’가 지금의 도요오카시로 건너가서 그 일대를 개척했다는 전설을 간직하고 있으며 천년고도 경주와의 인연을 소중히 생각하고 있다.

경주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상호교류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국제적인 감각과 우정을 심어주며, 일본 학생들이 한국가정에서 홈스테이 등을 체험으로 한국의 생활문화를 이해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경주방문을 환영했다.
윤용찬 기자 / yyc3113@naver.com입력 : 2016년 08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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