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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의 떠오르는 핫플레이스, 북부상가시장 `욜로몰`
윤용찬 기자 / yyc3113@naver.com 입력 : 2017년 08월 16일
경주 북부상가시장 청년몰, '욜로몰'이 관광객들에게 인기몰이를 하며 새로운 관광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욜로(YOLO)는 '한번뿐인 인생을 즐기자(You Only Live Once)'의 뜻이 담긴 신조어이다.
경주시에 따르면, '욜로몰' 조성사업은 경주시가 침체된 전통시장 기능회복과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해 중소기업청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7억7000만 원, 시비 4억8000만 원, 자부담 1억5000만 원 등 사업비 15억 원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도비 보조사업이다.
이 사업 이전 북부상가시장은 120여개의 점포 중 70여개가 빈 채로 방치되고 있어 점차 빛을 잃어가고 있는 재래시장이었지만 시의 적극적인 전통시장 기능회복을 위한 행정과 청년들의 끼와 열정이 어우러져 현재 젊음이 넘치는 청춘시장이 형성돼 새로운 분위기 속에 경주의 또 다른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지난 14일 이희열 경제정책과장, 박정호 청년몰사업단장, 박재관 북부상가시장상인회장, 장영준 청년상인회장 등 관계자와 함께 '욜로몰'을 둘러본 후 청년상인들과 직접 대화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그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최 시장은 "처음에 예산이 낭비되는 사업이 될 것이라고 많은 반대에 부딪히기도 했지만 전통시장을 살리겠다는 적극적인 마음으로 경주시가 공모사업을 신청하고 많은 이들에게 도움과 협조를 호소했다"며 "지역 주민들의 열정적인 지지를 받아 지금의 성공적인 '욜로몰'이 조성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곳에서 우리 청년들이 바닥을 짚고 멋지게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라며, 새로운 콘텐츠 개발과 굽힘 없는 도전정신으로 전국에서 가장 젊음이 넘치는 시장을 만들어주기를 부탁한다"고 청년상인에게 당부했다.
시는 앞으로 '욜로몰'에 대해 관광객들이 이용하기 쉽도록 주차장 환경개선, 대중교통 확충, 이정표 정비작업 등에 착수하고, 현재 남아있는 북부상가 남동 건물 62개 점포에 대한 청년창업 인큐베이팅 공간을 추가 육성하는 방안을 마련해 경북 최초의 청년몰로 조성된 '욜로몰'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현재 북부상가시장 청년몰에는 츠바사(일본식 라면), 볶는 남자 굽는 여자(꼬치), 한옥 보쌈이야기(1인1보쌈), 하루선물(과채음료), 어다원(전통차), 곱창생각, VR체험존, 로스팅 카페, 아로마샵, 13㎝수제버거, 하5츠(왕꽈배기) 등 20여개의 점포를 청년상인들이 시범운영 중에 있으며 9월 정식 개장을 앞두고 있다. |
윤용찬 기자 / yyc3113@naver.com  입력 : 2017년 08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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