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지역 산란계 농장 1곳 부적합 판정
경주시, 18일 살충제 성분 검출 계란 전량 폐기처분
윤용찬 기자 / yyc3113@naver.com 입력 : 2017년 08월 21일
경주시 지역의 한 산란계 농장의 계란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됨에 따라 경주시는 부적합 농장에서 보관 중인 계란과 유통 중인 계란을 18일 전량 회수해 폐기처분했다.
시는 경기도 남양주와 광주 등의 농장에서 출하된 계란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됨에 따라 지난 15일, 16일 이틀간 지역 농장 계란의 살충제 성분의 함유 여부를 조사했다.
시는 지역 산란계 농장 중 1천 마리 이상 사육하는 57곳을 조사한 결과 1곳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에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장에서 보관·유통 중인 계란을 18일 전량 폐기처분했다. 해당 농장의 난각코드는 ‘14황금’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농장은 3만 마리 사육규모의 농장으로 하루 1만3천개의 계란을 생산해 왔다.
이번 조사는 각 농가에서 무작위로 계란 20개를 선택해 살충제 잔류량을 검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는 해당 농장을 잔류위반농가로 6개월간 지정해 2주 간격으로 2회 이상 검사를 실시해 출하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
윤용찬 기자 / yyc3113@naver.com 입력 : 2017년 08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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