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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하수처리시설 슬러지 감량 신기술 도입 추진
슬러지 감량과 친환경 바이오가스 생산으로 연 20억 원 절감
윤용찬 기자 / yyc3113@naver.com 입력 : 2017년 08월 28일
경주시가 하수슬러지를 자원화해 온실가스를 저감하고 친환경에너지인 바이오가스를 생산해 연간 20억 원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하수슬러지 소화시설 신설을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시 소재 공공하수처리장 27개소에서 1일 14만7000t의 하수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하수찌꺼기인 슬러지는 1일 90여t이다.
시는 이 슬러지를 처리하기 위해 72t의 슬러지는 건조시설에서 처리하고 있으며 매일 15t 정도는 외부 위탁업체에 의뢰해 처리하고 있다.
현재의 건조시설 처리방식은 가스와 전기요금, 운영비 등으로 매년 36억 원의 비용이 소요되며, 외부 위탁처리로 연간 7억 원의 추가 비용이 발생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하수슬러지 건조시설에 열가수분해시설을 이용한 소화조설비를 통해 처리비용을 연간 20억 원 가량 절감할 수 있는 신기술을 도입키로 했다.
시는 1일 100t 처리가 가능한 열가수분해시설과 혐기성소화시설 2기, 500kw 가스발전기 2기 등의 시설을 설치하기 위해 국비 140억 원과 도비 40억 원, 시비 20억 원 등 총사업비 200억 원을 투입한다. 이 시설들이 완공되면 슬러지 감량화 시스템을 통해 슬러지를 획기적인 방법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시 관계자는 “감량화 시설신설로 현재 포화상태인 하수슬러지 건조시설의 안정적인 운영을 도모하고, 친환경에너지 정책에 부응하는 에너지생산으로 부가수익을 창출하는 등 친환경도시 경주의 위상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하수슬러지 감량화 시설은 하수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하수슬러지를 분해하는 미생물을 이용해 도시가스의 주성분인 메탄을 생산하고, 하수슬러지의 처리량을 저감하는 시설이다. |
윤용찬 기자 / yyc3113@naver.com  입력 : 2017년 08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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