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경주국제유소년 축구대회 성료
윤용찬 기자 / yyc3113@naver.com 입력 : 2017년 09월 01일
지난달 10일 화랑대기에서 시작된 유소년 축구 꿈나무들의 열전이 31일 경주국제유소년축구대회 결승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대회 우승은 결승에서 스페인 셀타비고를 5대 0으로 누른 브라질 산토스팀이 차지했다. 3위는 중국의 루능을 3:0으로 제압한 대한민국 충무팀에게 돌아갔다.
경주시와 한국유소년축구연맹, 경주시축구협회 주최·주관으로 6일간 열린 이번 대회는 한국을 포함해서 호주, 스페인, 태국, 베트남, 프랑스, 브라질, 뉴질랜드, 중국, 슬로바키아, 일본, 아제르바이잔 12개국 420여명 선수들이 총 67경기 소화하며 열띤 승부를 펼쳤다.
한편 지난 29일 오전 경기를 마친 각국 선수들은 자국의 명예를 건 치열한 승부에서 잠시 벗어나 경주국립박물관과 첨성대 일원 동부사적지 문화투어를 함께하며 스포츠를 통한 친선교류와 우정을 쌓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시는 이번 대회를 위해 6개소의 경기장을 사전점검해 화랑대기 후 미흡한 시설을 재정비하고, 선수단 서포터즈에서 통역과 의료진 및 안내공무원을 지정하는 등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또한 서포터즈들은 이번 대회에서도 경기가 열릴 때마다 열정적인 응원으로 선수들을 격려하고 간식과 음료를 지원하는 등 경주시민의 넉넉한 인심을 보였다.
최양식 시장은 “전국 최대 유소년축구대회인 화랑대기에 이어 국제유소년축구대회의 성공적 마무리를 통해 스포츠 명품도시 경주 브랜드 위상을 국내외 드높이는 발판이 됐다”며 “경주를 방문해 준 각 나라 선수단과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한 마음으로 애써 주신 모든 관계자들께 감사드리며 내년에는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만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윤용찬 기자 / yyc3113@naver.com  입력 : 2017년 09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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