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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한우축제로 경주명품한우 홍보
윤용찬 기자 / yyc3113@naver.com 입력 : 2017년 11월 03일
경주시는 지난 10월 20~21일까지 실내체육관 옆 특설무대에서 국내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경주의 명품한우를 한자리에 만나는 '제3회 경주한우축제'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시가 주최하고 전국한우협회 시지부가 주관했으며 전국 최대 소 사육지인 경주의 자긍심을 높이고, 경주의 명품한우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열렸다.
시는 지난 20일 오전 45m 규모의 초대형 구이터와 판매장을 운영해 우수축산물 브랜드 인증으로 검정 받은 경주 천년한우를 시중가격보다 저렴하게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경주의 명품한우를 구입할 수 있는 전시홍보부스를 운영하고 트로트릴레이,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는 소고리 던지기 등 전통놀이 체험과 사물놀이 공연 등이 펼쳐졌다.
또한, 오후 3시부터 김경진, 이소량 등 지역 트로트가수, 7080 통기타, 소리모아의 노래 공연, 경주개 동경이 축하쇼 등 개막 축하쇼에 이어 개막식이 화려하게 열렸다.
개막식에는 최양식 시장, 양우철 경찰서장, 장상규 한우협회 시지부장, 김성환 축산업협동조합, 시·도의원 등 내빈과 1000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들이 참석했다.
장상규 한우협회 시지부장의 개막선언과 함께 최 시장 및 내빈들의 축사, 레크리에이션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최 시장은 "한우 사육농가가 도내에서 가장 많고, 품질 또한 우수한 경주한우를 알리기 위한 제3회 경주한우축제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 깊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 축산물 브랜드 대전에서 장관상을 수상하고 서울시 학교급식 공급업체 및 축산물 군납업체로 선정돼 경주한우의 우수성이 입증된 만큼 마음껏 맛보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 "경주 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축산업이 한걸음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오후 5시부터 한우가요제와 기웅아재단비의 축하공연, 프로댄스팀과 히든싱어 콘서트가 펼쳐졌고, 한수원과 경주축협의 후원과 삼성생활예술고등학교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열린 한우요리 시연회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이어졌다.
마지막 날인 지난 21일에는 전시홍보부스와 한우시식을 비롯해 오후 3시부터 트로트가수 송은정, 여성난타팀, 북한가수 문선영의 한우특급콘서트와 품바 공연이 열렸다. |
윤용찬 기자 / yyc3113@naver.com 입력 : 2017년 11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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