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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동궁원,이색 주령구화장실 눈길


윤용찬 기자 / yyc3113@naver.com입력 : 2018년 01월 31일
경주시는 동궁원 주차장 내 우리나라 최초의 동물원과 식물원이 있던 '동궁과 월지'를 현대적으로 재현한 중령구 화장실을 조성했다.

경주시에 따르면, 중령구 화장실은 '동궁과 월지'에서 출토된 신라시대 놀이기구인 '주령구'를 모티브로 14면체 주사위 두 개를 이어놓은 모습을 하고 있다.

특히, 시에서는 처음으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을 받은 공공시설물로 어린이와 노인, 장애인, 임산부뿐만 아니라 일시적 장애인 등이 시설물에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이용객 편의에도 초점을 뒀다.

아울러, 신라 건국신화인 난생설화를 바탕으로 디자인 된 '알 화장실'로 입구 외벽에 첨성대 모양을 표현하는 등 역사성과 독창성을 가미한 스토리가 있는 화장실로 2014년 '제16회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에서 영예의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한편, 경주의 새로운 관광트렌드로 진화하고 있는 동궁원은 약 6만4858㎡의 공간에 동궁식물원, 경주버드파크, 농업체험공간이 자리해 지금까지 단순한 유적지 관광에서 벗어나 학생들에게는 직접 체험하고 느끼는 학습의 장이다.

시는 올해 관광객 50만 명을 목표로 식물원과 음악분수 주변에 쿨링포그시스템을 설치하는 등 볼거리를 다양화하고 편의시설을 확충한다.

기존 동궁원과는 차별화된 신라의 역사와 생태자원을 활용한 신라전통정원인 '제2동궁원' 조성을 위한 사전 절차 이행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영로 동궁원장은 "이미 통일신라시대 때 수세식화장실이 존재할 정도로 선진 화장실 문화를 자랑하고 있는 경주 화장실은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역사문화관광도시로써 국내외 많은 관광객들의 높은 문화적 기대에 부응키 위해 편의시설 확충과 함께 서비스의 질 향상에도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윤용찬 기자 / yyc3113@naver.com입력 : 2018년 01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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