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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대릉원 돌담길 시가의 거리로 재탄생


이나영 기자 / 입력 : 2018년 01월 31일
경주시는 기존 동궁과 월지, 첨성대, 동부사적지 꽃단지, 교촌마을 등 대표적인 관광 코스와 황리단길 떠오르는 도심 관광콘텐츠를 연계하는 새로운 명소로써 대릉원 돌담길을 시(詩)가 있는 문화의 거리로 조성했다.

시에 따르면, 경주문인협회의 자문을 얻어 국내·외 대표 시가 작품 29편을 선정하고 금관, 천마도, 황룡사9층목탑 등 경주를 상징하는 이미지가 포함된 주물 현판을 제작해 야간 경관조명과 함께 돌담길에 설치했다.

주요 시가는 경주를 대표하는 향토 시인인 박목월의 '나그네'와 김동리의 '갈대밭'을 비롯해 서정주의 '푸르른 날' 김소월의 '진달래 꽃' 신경림의 '갈대' 등 우리나라 대표하는 시인의 작품들과 괴테의 '연인의 곁에서' 등 세계적 작가의 작품들도 선정했다.

대릉원 돌담길은 봄과 가을이면 돌담과 바닥에 깔린 벚꽃과 낙엽들로 연인들에게 추억과 낭만의 데이트 코스로도 인기가 높다.

밤이면 은은하고 아름다운 청사초롱과 시가의 거리 경관 조명이 어우러져 경주를 찾는 관광객의 새로운 야간 투어코스로 운영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아름다운 시(詩)가 흐르는 대릉원 돌담길 '시가의 거리'가 낭만과 정감이 넘치는 전국 최고의 걷고 싶은 거리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 입력 : 2018년 01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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