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월정교 다음달부터 상시 개방
윤용찬 기자 / yyc3113@naver.com 입력 : 2018년 01월 31일
경주시는 다음달 1일부터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오랜 세월 고증과 장인들의 노력을 거쳐 제 모습을 갖춘 월정교를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상시 개방한다.
시에 따르면, 오는 4월 최종 준공에 앞서 사전 개방함으로써 우리나라 역사상 최대(最大)이자 최고(最古)의 목조 교량인 월정교의 위상을 널리 홍보한다.
문루 2층은 향후 출토유물과 교량건축의 시대별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디지털 전시관, 월정교 역사와 복원과정을 담은 영상관으로 활용된다.
한편, 시가 역점 추진 중인 신라왕경 8대 핵심유적 복원 정비사업 중 가장 먼저 가시적 성과를 거둔 월정교는 2008년 공사를 시작해 2013년 교량이 우선 복원된 후 2016년 4월 문루 복원에 들어가 10여 년 만에 완료했다.
우리나라 고대 교량 건축기술의 백미로 교각 자체도 멋지지만 양쪽 끝에 문루가 위엄 있게 자리 잡고 있는 모습이 장관이다.
특히, 날이 저물어 화려한 조명이 더해지면 세상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아름다운 경관으로, 동궁과 월지에 이은 새로운 야경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최양식 시장은 "월정교는 신라천년수도이며 민족문화의 본향인 경주의 정체성 회복과 함께 찬란했던 신라문화를 복원하는 역사적인 의미가 있는 신라왕경복원정비사업의 첫 단추를 끼우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이어 "교촌마을과 월성에서 월정교를 통해 남산으로 이어지는 탐방로가 새로이 만들어짐으로써 찬란했던 신라역사와 문화를 보고 느낄 수 있는 경주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윤용찬 기자 / yyc3113@naver.com  입력 : 2018년 01월 31일
- Copyrights ⓒ영남사람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가장 많이 본 뉴스
칼럼
|
방문자수
|
어제 방문자 수 : 3,263 |
오늘 방문자 수 : 2,610 |
총 방문자 수 : 11,084,118 |
|
상호: 영남사람들 /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양정로 261-1,3층(동천동) / 발행인·편집인 : 윤용찬 / 청소년보호책임자 : 윤용찬 mail: yyc3113@naver.com / Tel: 054-777-6666 / Fax : 054-777-6666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Copyright ⓒ 영남사람들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함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