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제27회 경주벚꽃마라톤대회 참가 접수
윤용찬 기자 / yyc3113@naver.com 입력 : 2018년 02월 28일
경주시는 다음달 23일까지 보문단지에서 열리는 '제27회 경주벚꽃마라톤대회' 참가자 1만4000명을 선착순 접수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시와 일본 요미우리신문 서부본사,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주최하고 시 체육회가 주관하며 참가종목으로는 풀코스, 하프코스, 10㎞, 5㎞ 건강달리기 4개 종목이다.
신청은 온라인(www.cherrymarathon.com)으로 접수하고, 참가비는 5㎞ 건강달리기가 2만 원, 그 외 종목은 3만 원이다.
시는 이번 대회가 안전하고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응급처치(구조)사, 안전요원, 의료진, 구급차, 자원봉사자를 구간별로 배치한다.
경주벚꽃마라톤대회는 국제적인 마스터스 대회로 국내뿐만 아니라 외국인 마라토너들에게도 많은 인기를 끌고 있으며 27회란 오랜 전통을 이어오면서 역사문화도시 경주의 이미지를 마라톤과 잘 접목해 성공한 마케팅 전략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벚꽃마라톤대회의 전야제를 겸한 '제2회 경주벚꽃축제'는 오는 4월 6일 보문수상공연장에서 개막행사를 갖고 4월 15일까지 보문관광단지와 동부사적지 일원에서 다양한 문화예술공연과 벚꽃을 소재로 한 각종 체험 및 연계 행사를 개최한다.
시 관계자는 "많은 국내외 마라톤 동호인들과 관광객들이 경주를 방문하는 관계로 안전을 최우선으로 대회 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벚꽃 물드는 경주 전역이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경주의 봄 정취를 만끽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윤용찬 기자 / yyc3113@naver.com 입력 : 2018년 02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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