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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교통사고 사망자 수 대폭 감소


윤용찬 기자 / yyc3113@naver.com입력 : 2018년 03월 30일
경주시는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41명으로 2016년 56명에 비해 15명이 크게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부상자는 2681명에서 2485명으로,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1692건에서 1629건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시에 따르면, 교통사고 줄이기 5개년 계획을 수립한 2015년도 사망자 수 65명과 비교하면 37%나 감소한 수치이고 2015년 당시 교통사고 발생건수도 2231건에서 27%, 부상자수는 3213명에서 23% 가량 큰 폭으로 내려갔다.

시는 2015년부터 교통사망사고 1위 도시의 오명을 해소하고 안전한 관광도시 구현을 위해 경주경찰서와 교통사고 줄이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교통사고 줄이기 5개년 계획수립에 따라 내년까지 267억 원을 투입해 교통사고 취약지 안전시설물의 설치와 정비에 나서고 있다.

특히, 노인과 어린이 교통안전대책과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정기적으로 유관기관 및 시민단체와 대대적인 교통사고 줄이기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국도 대부분이 농어촌지역을 통과하고 있고, 울산~포항 간 대형화물차 통행량이 많아 관광도시 경주의 지리에 익숙하지 않은 외부관광객의 통행도 많아 교통사고 발생뿐 아니라 사망률도 높은 지역이다.

이에 시는 교통사고 발생을 줄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선진 시민의식 함양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정기적인 교통사고 줄이기 거리 캠페인을 적극 펼치고 있다.

이러한 캠페인은 경찰서, 국도관리사무소, 교통안전공단 등 유관기관과 교통봉사단체를 비롯한 사회단체 등 시민 1000여 명이 매월 교통사고 발생률이 높고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을 찾아 홍보물을 배부했다.

그밖에도 시는 세계적인 문화관광도시에 걸맞은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유관기관과 교통안전TF팀을 구성해 교통사고 지역 유형분석 등 매월 상시회의를 가지고 기초질서 위반 단속, 교통안전 지도, 교통시설물 점검 등 현장 중심의 교통안전관리체계를 구축했다.

내년까지 매년 교통사고 건수와 사망자 수 10% 감소를 목표로 교통사고 줄이기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총 267억 원을 투입해 사고 후 시설보완이 되지 않아 위험에 노출돼 있는 지역과 교통 시설물 미설치로 시민불편이 많은 지역에 교통안전시설을 설치한다.

최양식 시장은 "교통사고 발생을 줄이기 위해 시와 유관기관과 시민이 한뜻으로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작년 대비 26.8% 감소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교통사고 없는 사람 중심의 안전한 국제문화관광 도시 경주를 만들어 시민과 관광객들의 소중한 재산과 생명을 지키겠다"고 덧붙였다.
윤용찬 기자 / yyc3113@naver.com입력 : 2018년 03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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