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금관총 전시공간 조성사업 당선작 발표
윤용찬 기자 / yyc3113@naver.com 입력 : 2018년 05월 31일
경주시는 지난 4일 '금관총 복원 및 전시공간 조성 설계공모' 최종 당선작으로 동원건축사사무소(대표업체)와 건축사사무소아이앤, 아이앤디자인건축사사무소가 공동 응모한 '천년의 혼, 천년의 길, 천년의 풍경'이 차지했다.
시에 따르면, 천년의 혼, 천년의 길, 천년의 풍경'은 계획 부지를 적절히 활용해 도심과 대릉원 경관의 조화가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고, 금관총 적석목곽부를 경건하고 차분한 이미지로 연출해 관람자들이 과거 무덤구조를 상상할 수 있도록 기획한 작품이다.
시는 최종 당선작 외에도 우수작으로 이음건축사사무소(대표업체)와 디아건축사사무소가 공동 응모한 '미완의 형상, 부재(不在)의 진정성'을 선정했으며, 그 외 가작 3개의 작품을 추가 선정했다.
이에 앞서 지난 2월에 시행한 '금관총 복원 및 전시공간 조성 설계공모'에는 총 13개 업체가 작품을 제출했으며, 공정하고 객관성 있는 평가를 위해 문화재위원, 건축가, 발굴전문가 등 총 8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시는 향후 최종 당선작을 바탕으로 오는 10월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12월 공사 착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임동주 왕경조성과장은 "이번 금관총 복원은 2015년 재 발굴 결과 나타난 적석목곽부를 보존·활용해 신라고분군의 이해도를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공사가 완료되면 대릉원 일원의 주변 경관이 크게 개선돼 인근 고분 전시관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윤용찬 기자 / yyc3113@naver.com  입력 : 2018년 05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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