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농기센터, 지역 체리 명품화 추진
윤용찬 기자 / yyc3113@naver.com 입력 : 2018년 05월 31일
경주시 농기센터에서는 재배기반 조성 및 신품종 확대, 체리 와인을 비롯한 가공 상품개발, 자동화선별장치 및 생력화 장비 보급, 체리체험농장 조성 등 경주체리의 명품화를 추진하고 있다.
센터에 따르면, 다음달 말까지 출하되는 체리는 재배 기간이 짧고 수정 이후 농약을 살포하지 않아 친환경 과일로, 과육이 두껍고 단맛이 나는 수입산 체리에 비해 경주체리는 달면서도 새콤한 맛이 강해 입맛이 개운하고, 저장성과 식감이 특히 좋다.
품종도 좌등금, 자브레, 나폴레옹 등을 재배해 왔으나 최근 타이톤, 레기나, 레이니어, 네로, 라핀, 스텔라 등 신품종으로 대체되는 추세다.
체리는 멜라토닌을 공급하는 천연식품으로써 수면주기를 조절하는데 도움을 주고, 항산화물질인 안토시아닌과 비타민C가 풍부해 심장병, 관절염, 통풍 등에 효과가 높다.
체리 전국 최대 주산지인 경주에서는 연간 150t의 체리가 생산되는데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를 획득하고,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을 받아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국내산 체리하면 '경주체리'를 떠올리게 하는 명품화 전략으로 농가 소득증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한, 경쟁력 있는 선진재배기술 보급을 위해 일본과 독일 등 해외전문가를 초청해 체리산업 동향 및 발전 워크숍을 갖고 선진재배기술 이론 및 현장실습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해규 농기센터 소장은 "체리 고급화 전략과 함께 맞춤형 농업기술지도를 통해 새 소득 작목으로 꾸준히 육성해 가겠다"고 말했다. |
윤용찬 기자 / yyc3113@naver.com  입력 : 2018년 05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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