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제21회 임란의사 추모행사 거행
윤용찬 기자 / yyc3113@naver.com 입력 : 2018년 06월 29일
경주시는 지난 9일 황성공원 임란의사 창의공원에서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제21회 경주임란의사 추모행사'를 거행했다.
11일 시에 따르면, 이날 추모행사는 경주임란의사 추모회(회장 김병호) 주관으로 강철구 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을 비롯한 각 기관단체장, 유림단체, 추모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의식과 임란의사 추모 백일장 대상 시상 및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21회째로 거행되는 임란의사 추모행사는 임진왜란 당시 구국의 일념으로 나라를 지키고자 일어섰던 조상들의 고귀한 뜻을 기리고 그 정신을 이어받고자 매년 추모행사를 거행하고 있다.
시는 의병이 일어난 창의의 진원지요 회맹의 시발지로 임란의사들의 정신을 기리고, 후손들에게 이를 널리 전파하고 귀감으로 삼고자 매년 6월 9일 임란의사 추모백일장과 추모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강철구 시장 권한대행은 "임진왜란 당시 나라와 향토수호를 위해 신명을 바치신 임란의사들의 영전에 시민과 함께 머리 숙여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이어 "임란의사들이 피로써 지켜낸 경주를 더욱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드는 것이 유지를 받드는 길임을 명심하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윤용찬 기자 / yyc3113@naver.com 입력 : 2018년 06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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