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경주시장, 탈원전 지역 현안사항 건의
윤용찬 기자 / yyc3113@naver.com 입력 : 2018년 08월 13일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난 9일 하이코에서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에서 개최한 '한국수력원자력 노동조합 경청회'에서 월성1호기 폐쇄에 따른 지역 경제 피해보상과 원전해체연구센터 유치 등 지역 현안사항을 건의했다.
시에 따르면, 현재 폐쇄 수순을 밟고 있는 월성1호기가 당장 폐쇄되면 세수 432억 원이 감소하고, 전체 원전의 설계수명이 10년 연장되지 못할 경우에는 약 5000억 원의 손실을 추가로 보게 된다.
또한, 원전 종사자들의 실직과 협력업체 등 연관업체의 침체, 소비감소로 인한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장은 매우 클 것으로 전망된다.
주 시장은 "월성1호기 조기폐쇄에 따른 적절한 보상과 지역민의 경제적 피해에 대해 정부가 충분히 대안을 설명하고 제시해야 한다"며 "원전6기와 방폐장을 동시에 수용하고 최적의 입지타당성을 갖추고 있는 경주에 원전해체연구센터가 유치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2020년 6월이면 사용후핵연료 임시저장시설이 포화하게 된다"며 "월성원전 내 조밀건식저장시설인 맥스터 건설을 비롯한 사용후핵연료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정서적 측면과 경제적 측면 모두에서 주민 수용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주 시장은 한수원 노조와 정부 탈원전 정책 경청회를 마친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과 함께 폭염으로 농작물 피해가 우려되는 불국동 취나물 작목반을 찾아 작황을 살펴보고 농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
윤용찬 기자 / yyc3113@naver.com  입력 : 2018년 08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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