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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


윤용찬 기자 / yyc3113@naver.com입력 : 2018년 09월 05일
↑↑ 황오동 전경.
경주시는 현 정부의 핵심 정책이자 주낙영 경주시장의 민선 7기 주요 공약사항인 국토부 주관 '2018년도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구도심인 황오동 일원이 최종 선정됐다.

3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비교적 파급효과가 큰 중·대규모사업인 중심시가지형으로, 향후 5년간 국비 150억 원을 포함해 총 25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시는 '이천년 고도 경주의 부활'이란 비전을 통해 침체화가 가속되는 구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각종 문화재 보호로 인한 개발제약을 극복하는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기반구축에 주력한다.

이에 시는 지역특화 청년창업 거점, 주민참여형 문화장터 등 미래상권 조성으로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고, 글로벌 커뮤니티 센터, 골든시티 마켓, 어울림 공연장 및 웰컴 센터 등 글로벌 협력 콘텐츠로 도시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

또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오픈마켓을 주축으로 빈 점포 유휴공간을 활용한 공유 장터와 상인 간 갈등 해소 및 공동체 회복을 위한 화합 장터를 개설하고 전통시장 특화상품개발과 홍보를 전담할 마케팅팀을 신설한다.

그리고 주변 문화유산과 연계한 맞춤형 투어프로그램을 개발해 관광객 유입 시너지 효과를 높인다.

아울러 공공 와이파이 구축, 사물 인터넷, 가상 증강현실 등 스마트 커뮤니티를 활용해 협력 시스템과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도시 경쟁력과 상생 지속성을 확보한다.

이외에도 역사문화탐방 골목길을 조성해 지역 환경개선과 지역 예술인에게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상권 활성화를 위한 경제 골목길, 범죄예방설계기법을 적용한 걷고 싶은 안전 골목길, 주차타워 조성 등 안전도시 확립을 위한 환경 인프라 개선에도 주력한다.

앞으로 시는 내년 상반기까지 세부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사업 실행가능성과 타당성에 대한 국토교통부 평가 및 승인을 얻어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다.

특히, 주민협의체와 상인회를 중심으로 다양한 사회적 경제 주체가 참여하는 주민 주도의 협업체계를 구축해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관광인프라 확충 등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새로운 성공신화를 만들어 나간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지난 유례없는 폭염 속에서도 국토부 현장실사에 심사위원들과 골목 구석구석을 누비는 열의를 보여준 지역 주민들과 중앙과 지역을 오가며 공모신청단계에서부터 긴밀히 협조해 준 관계 공무원이 모두 치밀하게 준비하고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새로 개편되는 도시재생본부를 중심으로 세계적인 역사문화역사도시에 버금가는 환경과 경쟁력을 갖춘 혁신적 도시발전 플랜을 만드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윤용찬 기자 / yyc3113@naver.com입력 : 2018년 09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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