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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경주시장, 시민과의 소통 남산 산행

산악회 회원 50여명과 남산을 걸으며 자유로운 대화
윤용찬 기자 / yyc3113@naver.com입력 : 2018년 11월 12일
주낙영 경주시장이 11일 지역 산악회 회원들과 남산 산행을 하며 가을 정취 속 자유로운 소통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경주시에 따르면, 이번 소통 산행은 남산을 사랑하는 산조아, 한뫼, 천봉 등 3개 산악회로부터 시민소통협력관실에 들어온 소통 제안을 주 시장이 흔쾌히 수락하면서 이뤄졌다.

이날 주시장은 산악회원 50여명과 서남산 용장 주차장을 출발해 이무기 능선을 타고 고위산 정상을 다녀오는 4시간의 산행을 함께하며 시민의 삶과 시정 전반의 다양한 주제에 대해 편안한 대화를 나눴다.

특히, 산악회원들은 남산 소나무 보호방안과 문화재의 효율적인 보존, 동남산과 서남산을 연결하는 교통수단 강구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며, 남산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그대로 전달했다.

주 시장은 “남산의 소중함과 위대함에 새삼 다시 느끼며, 남산 뿐 아니라 지역별로 1~2시간 정도의 가벼운 등산코스를 정비해 시민과 관광객들이 부담 없이 등산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의 시민과 현장에서 만나는 자리를 통해 시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용찬 기자 / yyc3113@naver.com입력 : 2018년 11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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