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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관광공사, 러시아 연해주 방문 경북관광 홍보


윤용찬 기자 / yyc3113@naver.com입력 : 2018년 11월 30일
경북관광공사는 지난 2일 러시아 연해주 주정부와 한국관광공사 블라디보스토크지사, 현지 여행사 및 항공사를 방문해 경북과 연해주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러시아 현지에서 경북관광 홍보활동을 펼쳤다.

공사에 따르면, 연해주로 잘 알려진 러시아 프리모르스키 크라이 주정부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재춘 사장대행은 오는 7~9일까지 시에서 열리는 '제1차 한·러 지방협력포럼'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참가를 요청했다.

또한, 2020년 포항 영일만항의 국제여객터미널 개항에 따른 크루즈 관광객 유치, 양 지역 간 물동량 및 항공편 증가를 계기로 문화관광, 투자확대 등의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제안했다.

이에 연해주정부 셰스타코브 블라디미로비치 관광청장도 양 지역 간 활발한 교류의 필요성을 깊이 공감하고 지속적으로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가자고 두 손을 맞잡았다.

이후 이 지역에서 한국관광상품을 판매하는 한국관광공사 블라디보스토크 지사, 현지여행사, 항공사를 방문해 경북의 우수한 관광자원, 축제, 의료관광 및 마이스 우수성을 설명하고, 러시아FIT방문객(개별자유여행자) 경북권 유치를 위한 관광캠페인도 개최하기로 약속했다.

특히, 러시아는 방한관광객이 지난해 27만427명으로 전년 23만3973명 대비 15.6% 증가하는 등 매년 해마다 증가 추세여서 매력적인 신흥 방한관광시장이다.

'제1차 한·러 지방협력포럼'은 무역박람회와 투자설명회를 통한 교역 및 투자확대, 교통과 관광, 문화와 예술,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나라 지자체와 러시아 연해주 지자체 간 교류협력을 논의하는 자리이다.

이 사장대행은 "경북과 연해주는 항공기로 2시간 정도 밖에 걸리지 않아 앞으로 활발한 교류가 예상되는 좋은 시장"이라고 평가하고 "이번 연해주 주정부 방문을 통해 경북이 북방 경제협력의 중심지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블라디보스토크가 속한 프리모로스키 크라이(연해주)는 면적 16만5950㎢, 인구는 207만 명의 러시아 극동지역의 주다. 예로부터 한반도에 접해 있어 우리나라와 밀접한 관계이며 상당수의 고려인이 거주하고 있다.

연해주의 행정중심도시인 블라디보스토크는 무르만스크에서 러시아 북극해안을 따라 뻗어 있는 북해항로의 동쪽 종점이며,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시베리아 횡단철도의 시발점이어서 향후 경북과의 관광교역의 중요 거점이다.
윤용찬 기자 / yyc3113@naver.com입력 : 2018년 1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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