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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현대 경주, 경북도 내 최초 5성 획득
윤용찬 기자 / yyc3113@naver.com 입력 : 2018년 12월 24일
경주 보문단지에 위치한 호텔현대 경주는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호텔 별 등급제 심사에서 국제 최고 등급 '5성'(Five Star)을 획득했다.
도내 국내 호텔 브랜드 중 5성 획득은 이번이 처음으로, 별 등급제 심사는 2015년부터 한국관광공사가 새롭게 도입한 호텔 등급 심사로, 최고 등급인 5성은 총 1000점 배점(현장평가 700점, 암행평가 300점) 중 900점 이상을 획득한 호텔에만 부여된다.
호텔현대 경주는 이번 평가에서 위생·청결, 프론트 데스크, 객실 서비스, 식음료업장 등 호텔 서비스와 국내외 대형 행사유치 능력을 높게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호텔현대 경주는 호텔 내 13개 대·소연회장에서 한·미 정상회담(2005년), G20(2010년), APEC 정상회의(2015년), 세계에너지총회(2013년), 세계물포럼(2015·전년) 등 굵직한 국제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르며 질적 우수성을 검증받았다.
또한, 총 440개의 객실은 온돌 룸을 비롯한 26개의 룸 타입을 갖췄으며, 객실 대다수가 보문호수 전망이 가장 아름다운 자리에 위치하고 있다.
이밖에 계절에 따라 테마별로 마련되는 올데이 다이닝 뷔페, 호텔현대 경주 26년 전통과 경험에서 나오는 고 퀄리티의 음식과 호텔현대 경주만의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인정받았다.
'웨딩의 메카'로 불릴 만큼 연 230여 회의 웨딩을 치르며 도내 호텔 웨딩 1위를 수년째 수성하고 있다는 점도 이번 5성 획득에 기여했다.
이 같은 평가결과에 따라 호텔현대 경주는 지난 5일 특1급 간판을 내리고 새로운 5성 현판을 내걸었다.
한편, 경주를 비롯해 울산, 목포 호텔현대와 위탁운영 중인 강릉 씨마크 등 지역별 랜드마크 호텔로 네트워크를 이루는 호텔현대는 이달부터 법인명을 라한호텔로 변경한다.
라한호텔은 지난 1일 리뉴얼 오픈한 호텔현대 울산을 시작으로 내년부터 순차적 리뉴얼 공사를 진행하며 호텔 경쟁력을 키워 나간다.
호텔현대 전 지점에서 적립 및 사용가능한 무료 멤버십 '클럽 라한'도 이달 론칭해 마케팅을 강화해 나간다.
박태주 호텔현대 경주 총지배인은 "40년 이상 축적된 호텔현대의 비즈니스 노하우와 전문 호텔 경영기술을 기반으로 성공적인 글로벌 행사 유치, 다양한 룸 타입 경험 제공 등을 선보이며 지역 호텔의 한계를 극복하고 5성 획득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에도 호텔현대 경주만의 품격 있는 서비스로 고객에게 보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윤용찬 기자 / yyc3113@naver.com 입력 : 2018년 12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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