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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황성공원에 이동형 병원 설치


윤용찬 기자 / yyc3113@naver.com입력 : 2025년 04월 23일
↑↑ (사진=경주시 제공)
경주시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황성공원 일원에서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 주관으로 '2025년 이동형 병원 설치·운영 훈련'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대규모 재난이나 다수 사상자 사고 발생 시 응급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개발된 이동형 병원의 실전 운용 능력을 점검하기 위한 국가 단위 훈련이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전국 지자체 중 1곳을 선정해 훈련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APEC 정상회의 개최지인 경주시가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동형 병원은 평상시에는 모의훈련을 통해 운용 능력을 유지하고 재난 발생 시에는 즉시 현장에 설치돼 병원 수준의 진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핵심 재난 대응 인프라다.

이번 훈련에는 중환자실, 소생응급실, 수술실 등이 포함된 쉘터 6동과 외래, 약국, 대기공간 등을 구성한 프레임텐트 5동, 그리고 X-ray 및 CT 장비가 탑재된 특수차량 6대 등이 투입된다.

훈련 준비는 지난 20일부터 시작됐으며 훈련 종료 후 26일까지 시설 철거 작업이 이어진다.

이날 훈련 현장에는 보건복지부, 국립중앙의료원, 경북도, APEC정상회의준비지원단, 경주시 등 관계기관이 함께해 설치 현장을 점검하고 운영 시스템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APEC 2025 KOREA 정상회의 기간 중 경주엑스포대공원 내에 설치될 예정인 현장진료소의 운영 방식, 규모, 협업 체계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졌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훈련은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경주시의 재난 응급의료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보완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라며 "시민의 안전은 물론 국제 행사 대응 역량까지 두루 갖춘 안전도시 경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용찬 기자 / yyc3113@naver.com입력 : 2025년 04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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