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9-04 03:59:12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뉴스 > 사회

경주시–中 난핑시, 유교문화 교류로 우호협력 강화


윤용찬 기자 / yyc3113@naver.com입력 : 2025년 05월 15일
↑↑ (사진=경주시 제공)
ⓒ 영남사람들
경주시는 중국 푸젠성 난핑시 위안차오훙(袁超洪) 당서기를 단장으로 한 대표단이 13일부터 15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경주를 공식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양 도시 간 문화·관광·교육 분야의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이뤄졌다.

난핑시는 성리학의 대가 주희(朱熹)의 고향이자 유네스코 세계유산 우이산(武夷山)과 우이정사(武夷精舍)로 유명한 유교문화의 중심지다.

경주시와 난핑시는 그간 유교문화 교류를 기반으로 양동마을–오부진마을 간 MOU 체결, 경주향교와 난핑 주자후예연의회 간 주자제례 상호참여 등 다양한 문화협력 사업을 이어왔다.

특히 2021년에는 온라인을 통해 공식 우호도시 협정을 맺으며 교류를 한층 강화했다.

이번 방문에서는 경주 옥산서원과 난핑 고정서원 간 우호협정이 체결됐다.

양 서원은 학술 교류, 인문 교육, 전시 협력 등 공동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협정식과 함께 열린 주자 사진전은 두 도시가 공유하는 유교문화의 가치를 조명하는 계기가 됐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협정을 계기로 문화·관광·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며 "경주는 앞으로도 도시 외교를 적극 추진해 세계적인 문화도시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난핑시 대표단은 양동마을 등 경주의 주요 문화유산을 둘러보며 한국 전통문화와 경주의 역사적 가치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용찬 기자 / yyc3113@naver.com입력 : 2025년 05월 15일
- Copyrights ⓒ영남사람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가장 많이 본 뉴스
포토&동영상
칼럼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2,979
오늘 방문자 수 : 557
총 방문자 수 : 11,320,701
상호: 영남사람들 /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양정로 261-1,3층(동천동) / 발행인·편집인 : 윤용찬 / 청소년보호책임자 : 윤용찬
mail: yyc3113@naver.com / Tel: 054-777-6666 / Fax : 054-777-6666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Copyright ⓒ 영남사람들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