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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벼 병해충 공동방제 추진…드론·무인헬기 투입


윤용찬 기자 / yyc3113@naver.com입력 : 2026년 07월 13일
↑↑ (사진=경주시 제공)
경주시는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고품질 쌀 생산과 농가 일손 절감을 위해 지역 농협과 함께 벼 재배지 9700㏊를 대상으로 공동방제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농협 부담금 9억 5000만원을 포함해 총 19억원이 투입된다.

드론과 무인헬기 등 무인 항공장비를 활용해 병해충을 적기에 방제하고 농가의 방제 비용과 노동력을 줄일 계획이다.

대상 병해충은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흰잎마름병, 멸구류, 혹명나방, 벼먹노린재 등 벼의 품질과 수량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병해충이다.

드론과 무인헬기를 활용한 항공방제는 넓은 면적을 단기간에 작업할 수 있어 적기 방제가 가능하고 노동력과 생산비 절감에도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지역 농협과 협력해 방제 일정과 대상 필지를 미리 조율하고, 방제 제외가 필요한 필지는 농가 의견을 반영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양봉농가 피해 예방을 위해 사전 안내를 강화한다. 방제 일정과 대상 지역을 양봉농가와 관련 단체에 미리 알리고 방봉 금지와 벌통 이동 등 필요한 조치를 사전에 취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양어·축산농가에도 방제 전 급수 관리와 사료·축사 주변 관리 등 농약 비산에 따른 피해 예방 수칙을 안내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벼 병해충 공동방제는 농가의 일손을 덜고 고품질 쌀 생산 기반을 지키기 위한 중요한 사업"이라며 "특히 올해는 양봉농가 피해 예방을 위해 방제 일정 공유와 사전 안내를 더욱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윤용찬 기자 / yyc3113@naver.com입력 : 2026년 07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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