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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경북도-한국원자력연구원, 업무협약 체결


윤용찬 기자 / yyc3113@naver.com입력 : 2019년 07월 19일
경주시는 경북도, 한국원자력연구원과 16일 '혁신 원자력 연구개발 추진을 위한 경주시·경북도·한국원자력연구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주 양성자과학연구단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은 해양·우주·극지용 다목적 원자로 등 미래시장에 대비하는 민간의 연구개발 수요를 창출하고 중·소형 원자로 등 세계시장 진출이 기대되는 기술개발을 선점하기 위해 설립된 원자력연구원을 지원하기 위해 이뤄지게 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혁신 원자력 연구개발을 중장기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필수적인 부지를 확보하며, 혁신 원자력 분야에 관심 있는 민간기업 컨소시엄 투자를 통해 원자력 분야의 미래시장을 선도할 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로써 경주시는 지역성장 동력확보를 위해 오랜 기간 추진해 온 '에너지과학연구단지'를 내년부터 2028년까지 7000여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감포읍 일원에 70만평 규모로 조성할 예정이다.

연구단지가 조성되면 수송(우주, 선박), 산업(해수담수화, 열 공급, 수소생산), 특수목적용(해상, 극지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원자력기술의 활용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를 위해 경주시의 방폐장 유치지역 지원 사업 재원과 경북도의 지방비 투자를 통해 1200억원을 확보해 연구개발 추진을 위한 필수 부지를 확보할 예정이다.

양해각서(MOU)에는 혁신 원자력 연구개발에 필요한 부지확보 및 개발, 혁신 원자력 연구개발에 필수적인 기반시설 구축, 연구개발 기획·인프라 구축 등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 각 협약당사자가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 사업이 추진되면 직접고용 500~1000여명, 취업유발 7400여명 등 경제적 파급효과는 직·간접적으로 1조3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는 원전산업이 집적돼 있는 곳으로 현장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혁신 원자력 연구개발 추진의 최적지"라며 "이번 MOU가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더 나아가 우리나라 원자력 분야의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는데 크게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용찬 기자 / yyc3113@naver.com입력 : 2019년 07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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